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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의 김태균 선수와 김석류 아나운서 커플이 결혼을 앞두고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김태균과 김석류 커플은 7일 오전 언론을 통해 9장의 웨딩사진을 선보였다. 사진 중에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를 축하하기 위해 봉중근 류현진 정근우 등 야구 스타들이 함께 축하를 건내는 모습도 담겨 눈길을 끌었다.
웨딩사진을 촬영한 아이웨딩네트웍스 측은 “김태균 선수가 아시안게임이 끝나자마자 바로 다음날 촬영을 할 만큼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며 “하지만 촬영장은 마치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을 기념하듯 즐겁게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김태균·김석류 커플은 오는 11일 오후 12시 서울 광진구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비공개로 예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강승규 대한야구협회 회장이 주례를 보며 사회는 전현무 아나운서와 개그맨 나상규, 조현민이 맡았다. 또한 유리상자와 함께 류현진과 홍수아가 듀엣곡으로 부부의 앞날에 축하를 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