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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2부 `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가 1년 7개월 여만에 종영한다.
`골미다` 관계자는 12일 이데일리 SPN과의 전화통화에서 "`골미다`가 오는 30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고 밝혔다.
`골미다`는 지난 2008년 10월 일 때문에 사랑을 미룬, 이른바 `골드미스`를 대상으로 맞선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그 동안 양정아, 진재영, 예지원, 송은이, 신봉선, 최정윤, 장윤정, 현영, 이인혜, 서유정, 노홍철 등이 출연해 `골미다`를 빛냈다.
특히 현영은 전 농구선수 양희승과 열애설이 불거질 정도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장윤정은 이 프로그램 출연 중 노홍철과 열애에 빠지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골미다` 멤버들이 와인 파티를 벌이며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골미다`의 후속 프로그램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 관계자는 "월드컵 특집 예능프로그램 `태극기 휘날리며`와 기존의 `패밀리가 떴다2`, `골미다`가 한 동안 함께 방영하지만 `골미다`와 `태극기 휘날리며`가 차례로 종영한 뒤 프로그램은 아직 미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