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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의 좋다'의 '패밀리가 떴다'가 무인도 체험을 통해 야생리얼리티의 가능성을 시험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의 1부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떳)는 경상남도 사천 비봉내 마을의 무인도를 찾은 '패떴' 멤버들의 모습을 담았다.
이날 '패떴' 멤버들은 게스트로 참여한 이준기와 함께 무인도에 머물며 각종 게임과 저녁 만들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패밀리가 떴다'는 경쟁프로그램인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에서 주로 시도하던 야생취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전 민가에서 숙식을 해결하던 '패밀리가 떴다'의 진행방식에서 벗어나 '1박2일'처럼 멤버들이 야외에서 햇볕을 피할 공간을 직접 만들고 스스로 장작을 구해와 불을 피워 음식을 만드는 등 이전과 다른 모습이 방송된 것.
따라서 '패떴' 멤버들은 사람이 살지 않은 무인도에서 보물찾기를 통해 제작진이 숨겨놓은 식재료를 찾고 심지어 이천희는 스킨스쿠버 장비를 갖추고 바닷속 까지 들어가 키조개와 소라를 잡아오는 등 민가에서 취사를 할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덕분에 무인도 사정으로 조명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카메라를 전혀 아랑곳 하지 않고 저녁 먹기에만 골몰하는 '패떴'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한편, '패떴'은 방송 말미에 조개굽기 게임에서 진 사람이 무인도에 남는 모습과 김수로의 '사'댄스 예고편을 선보여 기대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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