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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WGC CA챔피언십' 앤서니 김과 한조 출발

노컷뉴스 기자I 2009.03.11 17:22:07
[노컷뉴스 제공]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타클래식' 챔피언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이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CA챔피언십'에서 '영건' 앤서니 김(24.나이키골프)와 한조에서 경기를 한다.

11일(한국시간) 대회조직위원회가 발표한 조편성에 따르면 양용은 13일 오전 1시 25분 앤서니 김,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와 한조로 10번홀에서 출발한다.

세계 랭킹이 147위인 양용은은 앤서니 김(11위), 엘스(15위)에 한참 낮지만 직전 대회 챔피언 자격으로 조 편성에 배려를 받았다.

당초 양용은은 같은 기간에 열리는 B급 대회 '푸에르토리코 오픈'에 참가할 예정었으나 '혼다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바람에 당초 일정을 바꿔 이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탱크' 최경주(39.나이키골프)는 양용은 조보다 55분 정도 앞선 0시 35분에 헌터 메이헌(미국), 레티프 구센(남아공)과 함께 10번홀에서 티샷을 한다.

이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최경주 바로 앞 조에서 마이크 위어(캐나다), 로베르트 카를손(스웨덴)과 함께 역시 10번홀에서 티오프할 예정이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도랄 골프장 블루코스(파72.7천266야드)에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CA챔피언십'은 총상금이 850만달러에 우승상금이 140만달러가 걸려있는 특급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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