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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빈은 남궁민과 호흡에 대해 “남궁민 선배님은 3사에서 대상을 받으시고 배우로서 보통 일이 아니다”라며 “후배 배우로 선배님에 대한 존경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흠 감독님의 ‘구경이’도 좋아했다. ‘조작’ 이후 두 분이 다시 만난다는 얘기를 듣고 궁금했다. 두 분의 관계성이. ‘우리영화’ 책을 읽었을 때도 선배님의 음성이 들렸다”며 “이제하의 눈빛이 상상이 되고 그걸 내 눈으로 확인하고 싶고 가슴이 설레더라”고 털어놨다.
전여빈은 “이정흠 감독님의 멜로 연출이라니 신선할 것 같았다. 다른 결의 멜로를 완성해주실 것 같다는 설렘이 감돌았다. 감독님과 선배님은 탄탄한 신뢰관계까 형성돼 있어서 현장에 좋은 추를 이뤄줬다”라며 “제 안에 갖고 있던 존경심 때문인지 선배님, 한 인간으로서 이제하를 사랑하는 마음이 우러나왔다. 선배님이 그걸 귀엽게 봐주신 것 같다. 상대배우로 존중해줬다. 한톨의 억지스러움 없이 감정이 쌓였다”고 밝혔다.
‘우리영화’는 다음이 없는 영화 감독 ‘제하’(남궁민 분)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다음’(전여빈 분)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 맡은 작품마다 신드롬을 일으키며 대한민국을 뒤흔든 남궁민(이제하 역)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천의 얼굴을 보여준 전여빈(이다음 역)이 각각 영화감독과 배우로 만났다. 오는 13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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