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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솔로지옥’ 시즌3(이하 ‘솔로지옥3’)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 덱스, 김재원 PD, 김정현 PD가 참석했다.
‘솔로지옥3’는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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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규현은 “저도 이다희 씨와 마찬가지로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날 것을 선호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사람들의 진심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 많아서 재밌으실 거다”라고 덧붙였다.
김재원 PD는 출연자 섭외 기준에 대해 “늘 그렇듯이 ‘솔로지옥’을 떠올리면 생각할 수 있는 핫한 성격, 외모, 캐릭터를 뽑기 위해 노력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에는 돌발상황도 (편집 없이) 다 내려고 했다. 시청자분들의 수준도 많이 높아졌기 때문에 그분들을 믿고 가감없이 현장에 있던 걸 내자는 기조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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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PD는 “방송 보시면 아시겠지만 카메라 앞에서 저렇게까지 솔직할 수 있는 사람을 처음 봤다. 만약에 그분이 진짜 연애가 목적이 아니라 유튜브 구독자를 늘리려고 했으면 좀 더 포장해야 했을 것 같다. PD 입장에서는 감사하지만 ‘저렇게까지 솔직하게 한다고?’ 했다. 솔직함, 자신감이 전 시즌 통틀어서 압도적으로 1위인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다희는 “이걸 보는 순간 다른 목적으로 나왔다고는 생각할 수가 없다. 연애를 하기 위해서 나왔다는 게 분명하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김 PD는 이관희에 대해 “사실은 시즌2에 지원을 해주셨다. 덱스 씨와 동기가 될 뻔 했는데 이번 시즌과 정말 잘 맞는 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때는 구단의 반대도 있었는데 1년의 걸친 설득 끝에 출연을 해주셔서 구단에도 관희 씨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솔로지옥3’는 오는 12월 12일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