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조직위원회의 후보작 발표 내용에 따르면, 씨제스 스튜디오가 제작한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가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주요 부문 후보에 최다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자타공인 2022년 최고 화제작 다운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올빼미’는 이번 백상예술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안태진), 신인감독상(안태진), 남자최우수연기상(류준열), 남자조연상(김성철), 여자조연상(안은진), 각본상(현규리·안태진), 예술상(홍승철/조명) 등 총 8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올해 영화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기록이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올빼미’는 밤에만 앞을 볼 수 있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안태진 감독의 입봉작이기도 하다. 지난해 영화 ‘올빼미’는 300만이 넘는 관객들을 동원해 손익분기점을 가볍게 돌파하는가 하면 개봉 이후 21일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견인했다. 또 2022년 개봉한 영화 중 최장기 박스오피스 1위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웰메이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러한 영화 ‘올빼미’의 성과는 현재 한국 영화가 힘든 상황 속에서 달성해낸 것이라 더욱 의미 있고, 인상적이다. 이에 이번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도 영화 ‘올빼미’가 보여줄 수상 활약에 대한 기대감과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씨제스 스튜디오는 2022년 최고의 흥행작 영화 ‘올빼미’를 비롯해 최근 전편이 공개된 화제작 디즈니+ ‘카지노’의 공동 제작사로 참여해 국내외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 또한, 2023년에는 배우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등 황금 라인업을 자랑하는 영화 ‘시민덕희’를 선보여 또 한 번 극장가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