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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루 "버스킹으로 시작해 정식 데뷔… 꿈 이뤄 설레"

윤기백 기자I 2022.10.24 14:42:15
에이블루(사진=윤소그룹)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버스킹으로 시작해 데뷔 꿈을 이루게 돼 설렌다. 앞으로의 활동도 지켜봐 달라.”(석준)

개그맨 윤형빈이 제작한 신인 보이그룹 에이블루(ABLUE)가 정식 데뷔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에이블루 성수는 24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윤형진 소극장에서 열린 첫 싱글앨범 ‘컬러_더 스타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쇼케이스를 열게 돼 굉장히 기쁘고 긴장도 많이 된다”며 “열심히 노력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윈엘은 “메이저 무대에 서는 게 처음인데, 옛날부터 버스킹을 오래해 와서 그런지 떨리거나 그런 건 없다”며 “재밌게 봐주시고 예쁘게 봐달라”고 말했다.

원준은 “예전엔 카메라 앞에 서는 게 많이 무섭고 떨렸다”며 “이젠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 편해졌고, 연예인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고 했다.

온은 “카메라가 익숙하지 않아 긴장이 많이 되는데, 기대해 주신 만큼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했고, 유는 “멋있는 모습만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에이블루는 23일 첫 싱글앨범 ‘컬러_더 스타트’를 발매하고 데뷔했다. 이번 앨범은 에이블루만의 음악색이 가득 담긴 3곡으로 구성됐다. 리더 윈엘(WinL)이 작사·작곡·편곡에 모두 참여했고, 멤버 유(You)가 작사가로 힘을 보탰다.

타이틀곡 ‘카니발’(Carnival)은 세상이라는 거대한 바다를 항해하는 에이블루를 그려낸 곡이다. 힙합 비트를 기반으로 하는 강렬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바닥부터 시작해 꿈을 향해 달려가는 에이블루의 투지를 웅장하게 표현했다. 두 번째 수록곡 ‘빌런’(Villain)은 배트맨의 악당 조커와 할리퀸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든 곡이다. 마지막 수록곡 ‘플라이’(Fly)는 데뷔 전 에이블루가 공연을 위해 일본에 방문했을 때 느낀 점을 바탕으로 만든 노래다. 밴드 사운드와 J팝이 섞인 곡의 구성이 돋보인다.

에이블루는 개그맨 윤형빈이 수장으로 있는 콘텐츠 제작사 윤소그룹에서 본격적으로 제작한 아이돌 그룹이다. 에이블루는 리더 윈엘(WinL)을 비롯해 유(YOU), 성수, 원준, 온(ON), 석준으로 구성된 6인조 보이그룹이다. 6인6색 다채로운 매력과 함께 작사·작곡·프로듀싱 등 음악적 역량을 모두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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