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시범경기 타율 .367' 김하성, 빅리그 적응 모두 끝났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석무 기자I 2022.04.06 12:50:13
김하성.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유격수 자리를 노리는 김하성(27)이 시범경기를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뒤 6회초 대수비와 교체됐다.

김하성은 화이트삭스 우완 선발 마이클 코펙을 상대로 2회말 무사 1, 2루에서 볼넷을 얻었다. 이어 4회말 무사 2루에선 좌완 불펜 에런 범머의 4구째 높은 공을 바다쳐 우전안타로 연결했다.

전날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첫 홈런을 터뜨렸던 김하성은 이로써 4경기 연속 안타로 시범경기를 마무리했다. 시범경기 13경기에 출전, 타율 .367(30타수 11안타), 1홈런, 5타점, 5볼넷, 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72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빅리그 진출 첫 해였던 지난해 시범경기에선 19경기에서 타율 .167에 그쳤다. 홈런 없이 타점은 1개에 불과했다. 빅리그의 빠른공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시범경기 부진은 정규시즌까지 이어졌다. 지난 시즌 백업 내야수로 117경기에 출전했지만 타율 .202, 8홈런, 34타점이라는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지난 겨울 동안 빠른공 적응을 위해 많은 땀을 흘렸던 김하성은 시범경기부터 한층 달라진 모습을 보여 올 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시범경기를 마무리하는 샌디에이고는 7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1)은 빼어난 출루 능력을 다시 뽐냈다. 최지만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베니스의 쿨투데이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시범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 시범경기 6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최지만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16타수 1안타 타율 .063에 그쳤다. 하지만 출루율은 .407에 달한다. 공을 골라내는 선구안이 살아있는 만큼 타격감은 정규시즌 개막과 함께 빠르게 올라올 전망이다.

최지만은 이번 시즌에도 플래툰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상대 투수가 우완일 경우 선발 1루수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탬파베이는 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마지막 시범경기를 치른 뒤 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시즌 개막전을 맞는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활약 중인 박효준(26)도 순조롭게 개막 준비를 마쳤다. 박효준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의 베이케어 볼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친 박효준은 시범경기를 타율 .308, 2홈런, 2타점으로 마쳤다.

아직 피츠버그의 28인 개막전 로스터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박효준이 이름을 올릴 가능성은 크다. 시범경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피츠버그는 7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