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양치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영업 제한 때문에 대출 알아보고 있는데 때마침 오전부터 문자가 왔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요즘 자영업자, 소상공인 힘든 점을 이용해 이런 개쓰레기 짓거리 하는 인간 같지 않은 것들을 보면 코로나 오미크론을 입에 처넣고 싶다”며 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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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물에 방송인 홍석천 역시 “나도 받았는데, 가짜야?”라고 물었고, 양치승은 “가짜더라. 전화번호들은 어떻게 빼돌리는 건지 완전 속아서 알아보다 걸릴 뻔했다. 조심하라. 이제 다 못 믿겠다”고 경고했다.
누리꾼들 또한 “가짜 맞다. 보이스피싱”이라며 “순간 혹 할수도 있지만 잘 알아봐야 한다”, “자영업자인데 갑갑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함께 분노했다.
한편 양치승은 코로나19가 닥친 이후 방송을 통해 헬스장 운영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해 온 바 있다.
그는 지난 2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지금 대목인 1월 달에 문을 닫다 보니, 월세와 직원 월급이 매달 몇천씩 고정적으로 나가는데 수익은 0원”이라며 “지금은 오후 9시까지 영업하니까 그나마 다행인데, 중요한 건 헬스장이 핫한 시간이 8시~9시다. 사람이 운동을 하려다가 만다. 그러다 보니 회원 수도 줄어들었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했을 때 매출이 60% 정도 떨어졌다”고 하소연했다.
양치승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해왔다. 유명 배우, 아이돌 등의 헬스 트레이너로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