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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에반 롱고리아의 솔로홈런이 그대로 결승점이 됐다.
이로써 1차전에 이어 3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샌프란시스코는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우위를 점했다. 남은 4, 5차전에서 1승만 추가하면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이루게 된다.
다저스는 이날 선발로 사이영상 3회에 빛나는 슈어저를 선발로 내세웠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과거 다저스에서도 활약했던 좌완 알렉스 우드를 기용했다. 선발투수 무게감에선 다저스가 월등히 앞섰다.
하지만 우드도 만만치 않았다. 올 시즌 10승 4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 4년 만에 두 자리 승수를 따낸 우드는 4⅔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선발투수 승리 요건인 5이닝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자기 역할을 120% 해냈다.
슈어저는 7회까지 탈삼진 10개를 빼앗으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3피안타 1볼넷 1실점만 허용했다. 문제는 그 1실점이었다.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슈어저는 5회말 선두타자 롱고리아에게 불의의 홈런을 내주고 말았다. 2스트라이크를 먼저 잡은 슈어저는 이후 3구와 4구 연속 변화구를 던졌지만 파울로 이어졌다.
결국 슈어저는 5구째 포심패스트볼로 정면승부를 걸었다. 96.2마일(154.8km)의 무지막지한 강속구였다. 하지만 롱고리아는 기다렸다는 듯이 잡아당겼다. 배트에 맞은 타구는 바람을 타고 좌중월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이 됐다. 롱고리아로선 2013년 이후 8년 만에 기록한 포스트시즌 홈런포였다.
귀중한 선취점을 뽑은 샌프란시스코는 이후 필승 계투조를 총동원해 1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5회말 2사 1루에서 선발 우드를 내리고 우완 언더핸드 투수인 타일러 로저스를 투입했다. 좌완 우드와 전혀 상반된 스타일인 로저스는 1⅔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는 수훈을 세웠다.
샌프란시스코는 7회말 좌완 제이크 맥기(⅔이닝)에 이어 8회부터 마무리 카밀로 도발을 투입해 다저스 강타선을 잠재웠다. 정규시즌 막판 클로저로 자리잡은 도발은 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팀 승리를 지켰다.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3안타)보다 2개 많은 5안타를 때렸다. 하지만 잘 맞은 타구가 번번이 야수 정면으로 가는 불운을 겪었다. 7회말 2사 1,2루에서 나온 무키 베치의 안타성 직선타구가 샌프란시스코 유격수 브랜든 크로포드의 점프 캐치에 걸린 것이 가장 뼈아픈 장면이었다. 두 팀은 13일 오전 10시7분 같은 장소에서 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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