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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18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재 ‘평창 회의’ 참석차 스위스 로잔으로 출국하기 앞서 “남북 체육 실무자들이 회담에서 북한 선수들의 참가 종목을 합의했다”며 “북한이 피겨스케이팅 페어, 여자 아이스하키에 더불어 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에도 선수를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1964년 인스부르크 동계올림픽에 크로스컨트리 선수 4명,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에는 알파인 스키 2명, 크로스컨트리 4명이 출전한 바 있다.
이희범 위원장은 “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들의 수도 남북 간에 합의했지만, 공개할 순 없다”면서 “기본적으로 올림픽의 초청 주체는 IOC이고, 남북한 합의는 IOC의 기준에 따르게 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은 20일 로잔에서 열리는 ‘남북한 올림픽 참가 회의’에서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이 위원장은 “남북이 합의하더라도 우리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은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예술단의 방남 경로 등과 같은 문제”라며 “북한 선수의 참가 숫자 등은 전적으로 IOC 결정에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이날 오ㅓㄴ 한 특강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에 북한 선수 5∼6명이 추가 합류하는 것으로 합의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