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티 모는 오는 7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40에서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 강동국(40·팀 파라다이스)과 맞붙는다.
마이티 모는 10명의 자녀를 둔 가장으로서 무제한급 토너먼트에 이어 1차 방어전까지 쉼 없이 달려왔다.
지난 2015년 10월 ROAD FC 026을 통해 ROAD FC (로드FC, 대표 정문홍)에 데뷔한 이후 최무배, 명현만, 최홍만, 카를로스 토요타를 상대로 내리 5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특히 5번의 경기 중 4번의 경기를 1라운드에 끝내는 기염을 토하며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무제한급 초대 챔피언’ 마이티 모에게 도전하는 강동국은 1999년부터 2002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레슬러다.
국가대표로서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한 바 있고 여러 국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실력자다. 지난 2012년 11월에는 ROAD FC 010에 출전해 60전이 넘는 경기를 치러낸 베테랑 제프 몬슨과 대결하기도 했다.
ROAD FC 정문홍 대표는 “마이티 모의 두 번째 방어전 상대로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의 강동국이 오랜만에 복귀하게 됐다. 그동안 주로 타격전으로 경기를 풀어갔던 마이티 모가 레슬링에 강점을 보이는 강동국을 상대로 챔피언 벨트를 지켜낼 수 있을지 기대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