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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언론 "블라터-플라티니, FIFA 윤리위원회 회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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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15.09.27 15: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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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플라티니 UEFA 회장(왼쪽)이 과거 제프 블라터 FIFA회장으로부터 200만 스위스 프랑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FIFA 회장 선거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제프 블라터(79·스위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미셸 플라티니(60·프랑스)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FIFA 윤리위원회에 회부될 전망이다.

스위스 매체인 ‘슈바이츠 암 존탁’은 “블라터 회장과 플라티니 회장이 FIFA 독립 기구인 윤리위원회에 회부돼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27일 보도했다.

안드레아스 반텔 윤리위원회 대변인은 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개별 사안에 대해 언급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어떤 혐의점이 포착되면 그 대상이 누구인지에 관계없이 정상적인 절차에 의해 조사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영국 BBC 방송 역시 “블라터 회장과 플라티니 회장이 FIFA 윤리위 조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라터 회장은 최근들어 스위스 연방검찰로부터 관리부실과 배임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기 시작했다. 플라티니 회장 역시 참고인 자격으로 스위스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

특히 플라티니 회장은 2001년 2월 블라터 회장으로부터 200만 스위스 프랑(약 24억원)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수사 대상에 올랐다.

이에 대해 플라티니 회장은 “1999년부터 2002년 사이 FIFA와 계약 관계에 의해 받은 돈”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플라티니 회장은 2016년 2월 열리는 FIFA 회장 선거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윤리위 징계를 받을 경우 회장 후보로서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다.

한편, 블라터의 측근인 클라우스 스토이커는 슈바이츠 암 존탁과 인터뷰에서 “블라터 회장이 지금 바로 사퇴하는 것을 논하기는 시기상조”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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