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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최진혁, 최민수에 "사건 덮는 조건이 뭐냐" 반기

연예팀 기자I 2014.11.05 10:47:31
MBC ‘오만과 편견’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최진혁이 사건을 덮는 최민수에 반기를 들었다.

4일 방송된 MBC 월화 미니시리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 4회에서는 부장검사 문희만(최민수 분)에게 일침을 하는 구동치(최진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동치는 한열무(백진희 분)에게 벌을 세우는 문희만에 “제 사람이다. 혼내도 제가 혼내고 벌을 줘도 제가 준다”고 맞섰다. 그러자 문희만은 팀원들을 모두 밖으로 내보냈고 “많이 컸다. 자기 새끼 챙길 줄도 알고”라며 구동치의 행동을 비꼬았다.

이에 동치는 “조건이 뭐냐. 불기소로 빨리 처리하는 대신 마약 사건 맡기로 했냐”며 열무가 맡은 어린이집 아동 사망사건 이야기를 꺼냈다. 문희만은 명백한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단순 사고로 처리할 것을 재촉했던 것.

문희만은 “감 좋아졌다”고 수긍을 했고 동치는 “찾아봤더니 신원장 남편이 법조계를 좌지우지할 인물들과 가깝더라. 검찰의 예산, 인사까지 꽉 잡고 있는 막강실세 검찰 국장이 나오더라. 그 정도 되니까 부장님이 움직이셨을 거다”라며 자신이 파악한 사실을 알리며 문희만에게 반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문희만과 정창기(손창민 분)가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져 이들의 관계를 궁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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