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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1위, 예매율 1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올여름 최고의 화제작으로 등극한 ‘연가시’는 12일 오후 5시 누적관객 200만1029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기록했다.
이는 2012년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단기간 200만 돌파 기록이다. 상반기 최고 흥행작인 ‘범죄와의 전쟁’ 보다 이틀이 빨랐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모았었다.
‘연가시’의 성공은 여름 성수기 극장가에서 무려 60배가 넘는 제작비를 들인 할리우드 대작과 경쟁해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또한 한국형 감염 재난영화의 새로운 가능성도 입증해 보였다.
‘연가시’는 살인 기생충 연가시라는 독특한 소재로 개봉 전부터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해왔다.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빠른 전개와 가족을 구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가장 김명민을 비롯한 문정희, 김동완 등 주연배우들의 열연도 흥행을 부추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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