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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가수 서태지 측이 배우 이지아의 위자료 및 재산분할 소송 취하에 대해 "우리도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접했다"고 놀라했다. 그리고 "지금은 그에 대한 어떤 입장도 밝힐 수 없다"고 조심스러워했다.
30일 서태지 소속사 서태지컴퍼니 관계자에 따르면 서태지 측은 이지아의 소 취하에 대해 정확한 사실을 파악 중이다. 관련 내용도 해외에 체류 중인 서태지에게 이메일로 보고한 상황이다. 아직 그 어떤 답변도 서태지에게서 듣지 못했다는 게 서태지 측의 말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서태지와 이지아 측이 이번 소송 취소 관련 서로 교감이 있지않느냐는 추측도 내놨다. 서태지의 입장 발표와 이지아의 소 취하가 같은 날 연달아 진행돼서다. 특히 일주일 넘게 별다른 입장 발표를 하지 않았던 서태지가 30일 오전 입장 발표를 하자 이지아의 소송 취하 발표가 바로 나와 두 사람의 사전 교감설에 힘이 실리기도 했으나 서태지 측은 이를 부인했다.
이지아는 이에 앞서 같은날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울가정법원에 소송 취하서를 제출했다.
이자아의 법률대리인 바른은 "이지아 씨가 이혼과 소송 사실이 알려진 후 세간의 지나친 관심으로 본인과 가족, 주변 사람들이 사생활 침해 등으로 극심한 고통을 받았다"라며 "더 이상 소송을 끌고 가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소 취하 이유를 대신 전했다. 이지아는 지난 1월 서태지를 상대로 수십억 원에 이르는 위자료 및 재산분할 등 청구 소송을 제기해 파문이 일었다.
한편 이날 서태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께 사실을 미리 알리지 못해 미안하다는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사건에 대해 첫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이지아와 결혼 사실을 알리지 못한 이유에 대해 "은퇴 이후 힘겹게 얻은 최소한의 보금자리와 처음으로 누려보는 평범한 일상을 보호받고 싶었다"며 "그러나 불행히도 그런 생활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고 2000년 이후 상대방과 헤어져 각자 다른 길을 걷고 있는 상대방을 세상에 발표한다는 것 또한 있을 수 없는 일이 되어버렸기에 그렇게 모든 일은 이제 내 마음에만 담아두어야 할 비밀이 되었다"고 해명했다.
서태지컴퍼니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공식홈페이지에 올린 글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는 모두 서태지가 직접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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