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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내셔널리그 클럽 대전한국수력원자력(이하 대전한수원)이 국가대표 출신 장신 스트라이커 고기구를 영입해 공격력을 보강했다.
고기구는 지난 2003년 숭실대 졸업 직후 대전한수원에서 1년간 뛴 뒤 K리그 무대에 진출한 바 있는 선수로, 이번에 친정팀에 복귀해 재기를 준비하게 됐다.
신장 187cm를 자랑하는 장신 공격수로서 K리그 통산 142경기에 출장해 20골9도움을 기록한 바 있으며, 허정무 감독 재임 기간 중 국가대표팀에도 선발돼 A매치 4경기에 나섰다. K리그 무대서 부천(제주의 전신), 포항, 전남, 대전 등을 거치며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한 바 있는 고기구의 가세는 팀 공격력 강화에 적잖은 보탬이 될 전망이다.
동계전지훈련을 마무리짓고 시즌 개막을 준비 중인 대전한수원은 다음달 12일 열리는 개막전에서 지난시즌 우승팀 수원시청과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공격수 고기구 프로필
▲포지션 : FW
▲생년월일 : 1980년 7월31일
▲신체조건 : 187cm 83kg
▲출신교 : 숭실대학교
▲전소속팀 : 부천SK - 포항스틸러스 - 전남드래곤즈 - 대전시티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