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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차정숙' 민우혁 "로이킴 役, 가수 로이킴보다 잘 어울리려 노력"

김가영 기자I 2023.04.13 14:59:46
민우혁(사진=JTBC)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민우혁이 새 드라마에서 로이킴 역을 맡은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대진 감독과 엄정화, 김병철, 명세빈, 민우혁이 참석했다.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 민우혁은 입양아 출신의 외과의사 로이킴 역을 연기했다.

이날 민우혁은 가수 로이킴의 이름과 같은 것에 대해 “저도 로이킴 씨를 좋아한다. 이미지를 그런 식으로 표현을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 로이킴 씨가 이 로이킴과 어울리긴 하더라”며 “그분보다 더 잘 어울리기 보다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김대진 감독은 로이킴 이름에 대해 “작가님이 써놓은 것”이라며 “로이 김이라고 받아들였는데 하다보니까 ‘김씨면 안되잖아’ 싶었다. 로이킴은 로이킴벌리를 줄인 거다. 그 로이킴과 연결을 안 시키셔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닥터 차정숙’은 4월 15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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