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는 13일(이하 현지시간) 최근 60일 동안 전 세계에서 개최된 투어의 티켓 판매 순위를 매긴 ‘라이브75’ 차트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27~28일과 12월 1~2일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방탄소년단의 새 투어 시리즈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가 이 차트 정상에 올랐다.
폴스타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총 4일간 펼친 이번 공연의 회당 평균 관객 수는 5만3438명으로, 총 관객 수는 21만3752명으로 집계됐다. 차트 2위에 오른 미국의 컨트리 가수 모건 월렌의 공연보다 회당 평균 관객수가 3배가량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탄소년단의 공연은 올해 한 장소에서 개최된 단독 콘서트 중 최다 관객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앞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이번 공연으로 거둔 성과를 조명하며 “빌보드 박스 스코어 역사상 6번째로 큰 수익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소파이 스타디움이 올해 재개장한 이래 가장 큰 수익을 올린 아티스트”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