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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수종은 최근 매니저 고모 이사 모친의 수술을 앞두고 수술비 전액을 건넸다. 퇴행성 척추전방전위증이 심해서 거동을 못할 정도였던 고 이사의 모친은 2일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다. 허리에 인공 디스크를 세 군데 삽입해야 하는 5~6시간 걸리는 큰 수술이다. 고 이사가 이날 휴무를 하면서 관련 사실을 알게 된 최수종은 아내 하희라와 함께 고 이사 모친의 수술비 전액을 전했다. 수술비뿐 아니라 입원비 등 병원비 전액을 자신이 내겠다며 “내가 알아서 하겠다. 아무 걱정하지 마라”고 든든한 힘이 돼준 것으로 전해졌다. 액수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수술 및 입원비 등 앞으로 들어가는 비용을 고려하면 1000만원 남짓 될 것으로 추정된다.
최수종과 고 이사는 배우와 매니저 사이 이상의 가족 같은 관계다. 두 사람은 고 이사가 2003년 웰메이드엔터테이먼트에 입사하면서 처음 인연을 맺고 15년간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입사 후 하희라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맡았던 고 이사는 최수종이 드라마 ‘해신’(2004~2005년 방송)을 촬영할 때부터 최수종의 업무도 맡았다. 고 이사가 개인 사정으로 퇴사하고 한동안 연예계를 떠나 있을 때에도 이들 부부는 고 이사를 챙겼고, 고 이사가 다시 연예계로 복귀할 수 있게 도움을 줬다. 고 이사는 2016년부터 다시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매니저를 맡고 있다.
스타와 소속사 간 분쟁이 끊이지 않는 연예계에서 이 같은 소식은 업계의 미담이 되고 있다. 이외에도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끊임없는 봉사활동 등 선행으로 연예계의 모범이 돼왔다. 지속적으로 결식아동에 대한 후원을 하고 있고, 장기 기증 서약을 하는 등 따뜻한 영향력을 주고 있다.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최근 결혼 25주년을 맞아 은혼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 시즌 통틀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