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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날을 맞이해‘비정상회담’에 전직 아나운서이자 현직 인생학교 교장인 손미나가 출연해, “어른들에게도 선생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특히 이날은 고국 가나에 572학교를 세우고 당당하게 돌아온 샘 오취리가 일일 비정상으로 출연해 반가움을 더했다.
최근 어른들을 위한 학교인 인생학교를 설립한 손미나는 방황하는 어른들을 위한 수업과 자신이 만났던 인상 깊은 학생들을 소개했다. 그러던 중 ‘인생학교’ 프로젝트의 창시자이자 세계적인 작가 알랭 드 보통과 깜짝 전화연결이 되면서 스튜디오가 후끈 달아올랐다. 알랭 드 보통은 “어른들에게도 자기만의 성공을 정의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해 모두를 공감케 했다.
이어 방황하는 어른들을 위한 각 나라의 교육 시스템부터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자기계발서가 과연 도움이 되는가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크리스티안은 “방법과 노하우를 알려주니까 어떤 일을 할 때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했지만, 오헬리엉은 “오글거리기만 할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맞서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오늘(15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될 JTBC ‘비정상회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