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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 18초 TKO 승, 옥타곤걸 강예빈 파격 노출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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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I 2014.11.23 16:16:49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수퍼보이’ 최두호(23·구미MMA)가 꿈의 UFC 데뷔전에서 단 18초 만에 상대를 때려눕히는 화끈한 TKO 승으로 휴일 스포츠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최두호의 18초 TKO승에 옥타곤 걸로 활약한 바 있는 강예빈의 몸매가 덩달아 화제를 모으고 있기도 하다.

최두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프랭크 어윈센터’에서 벌어진 ‘UFC 파이트 나이트 57’ 페더급(65kg 이하) 경기에서 후안 푸이그(25·멕시코)를 1라운드 18초 만에 TKO로 꺾었다.

최두호는 푸이그가 왼손 잽을 던지는 타이밍을 읽고 그 찰나 완벽한 카운터펀치를 날려 한방에 고꾸라뜨렸다.

최두호의 전광석화 같은 펀치에 턱을 강타당한 푸이그는 그대로 링 위에 쓰러졌고 최두호는 계속해서 파운딩 펀치를 때렸다. 심판은 경기가 어렵다고 판단해 중단시키고 최두호 승리를 선언했다.

UFC 데뷔전에서 1라운드 공이 울리고 불과 18초 만에 일어난 ‘초살’ TKO 승이었다.

경기 뒤 푸이그는 심판의 판정에 다소 불만을 품고 “더 싸울 수 있었다. 리매치를 원한다”고 했으나 이미 승부는 엎질러진 물이었다.

이로써 최두호는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무대인 UFC에서 첫 승을 올리며 파죽의 10연승을 내달렸다. 최두호는 2010년 6월 가기야마 유스케에게 판정패한 뒤 지지 않고 있다. 통산 MMA(종합격투기) 전적은 12승1패로 향상됐다.

한편 최두호의 18초 TKO 승에 과거 UFC 옥타곤 걸로 활약했던 강예빈의 후끈한 사진이 다시금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강예빈은 검은색 유니폼을 입고 굴욕 없는 몸매와 터질 듯한 볼륨감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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