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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데일리메일은 19일 타바레스 감독이 “수아레스가 훌륭히 재활을 진행하고 있지만 소속팀인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에서 보여줬던 활약을 펼치기는 어려울 것이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수아레스는 지난달 왼쪽 무릎 반월판 연골을 다쳐 수술을 받고 재활에 몰두해왔다. 그러나 첫 경기서 패배를 당한 우루과이 입장에서는 조별리그 2차전인 20일 잉글랜드전에선 수아레스 카드를 더이상 아껴둘 이유가 없게 됐다.
타바레스 감독은 “수아레스가 돌아와도 프리미어리그 때처럼 뛸 수 없다는 것을 반드시 염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것이 정상적이라면 수아레스를 월드컵에 뛰게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수아레스는 축구를 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넘겼다. 우리가 원할 때는 언제든지 뛸 수 있는 선수다. 수아레스는 100% 컨디션이 아니라고 해도 팀에 큰 보탬이 될 선수”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