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판빙빙 "장동건·왕리홍·오다기리조보다 곽재용 감독이 미남"

김영환 기자I 2011.10.07 14:09:43
▲ 판빙빙

[부산=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중국 여배우 판빙빙이 한중일 대표 미남 배우들을 제쳐두고 최고의 미남으로 곽재용 감독을 꼽았다.

판빙빙은 7일 부산 우동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영화 `양귀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장동건과 왕리홍, 오다기리 조를 제치고 "제가 생각하기에는 곽재용 감독이 가장 잘 생긴 것 같다"며 의외의 발언을 했다.

판빙빙은 지난 6일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레드카펫을 이례적으로 2번 걸었다. 영화 `마이웨이`의 장동건-오다기리 조, `양귀비`의 왕리홍과 함께 두 차례 레드카펫을 빛냈던 것.

판빙빙은 "중국 매체에서도 한중일 3국 미남과 함께 레드카펫을 걸었다고 보도했다더라"라며 "함께 했던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가 생각하기에는 곽재용 감독이 제일 잘 생긴것 같다"며 "제가 감독님께 제가 맡은 역할인 양귀비를 사랑해주셔야 한다고 했더니 감독님께서도 양귀비를 사랑하려면 배우도 감독님을 사랑해야 한다고 하시더라. 서로 사랑하자고 제안을 했기 때문에 제일 잘생긴 분이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판빙빙은 아울러 "곽재용 감독님과 작업을 기대하고 있다"며 "귀여운 느낌이다. 짓궂은 아이디어도 많이 내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양귀비`는 중국 당나라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적인 미녀 양귀비의 삶과 사랑을 다룬 영화로 `엽기적인 그녀`의 곽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중국의 판빙빙과 왕리홍, 한국의 온주완이 출연한다. 오는 11월15일 크랭크인 예정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