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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치열해진 '프런코 시즌2' 경쟁·전문성 ↑

장서윤 기자I 2010.01.25 17:59:10
▲ 이소라 (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신혜리 수습기자] 작년 인기리에 방송했던 케이블TV 온스타일의 디자이너 발굴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 2(이하 '프런코 시즌2')가 한층 진화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오는 30일 첫 방송을 앞둔 ‘프런코 시즌2’는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전문성은 강화됐다.

우선 지원자들의 면면을 보면 지난해 8월 1차 서류심사, 면접과 실기시험을 거쳐 전보다 1명 많은 총 15명을 뽑았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15명중 8명의 출연자는 뉴욕, 런던, 파리, 이탈리아, 벨기에 등 세계 패션의 중심지에서 공부한 해외파 디자이너들이다.

해외파가 아닌 순수 국내파 출연자들도 다양한 수상 경력을 보유한 실력자들로 구성됐다.

25일 오후 명동 CGV에서 진행된 ·‘프런코 시즌2’ 제작 발표회에서 진행자 이소라는 "시즌 1때도 다들 실력이 뛰어나서 놀랐는데 이번에는 특별히 방송에 출연하기 위해 패턴 수업을 하는 등 열정적인 도전자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또 해외파 출연자들이 대거 출연하는 데 대해서는 "아이디어가 창조적이고 접근성이 색달랐다"며 이번 시즌 2는 좀더 세계 패션 흐름에 맞는 디자인과 전문적인 부분이 더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자이너들의 전문성을 가르는 심사도 더욱 엄격하고 까다로워졌다.

▲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2 도전자들

 
지난 시즌에는 9번의 과제가 주어졌지만 이번 시즌은 1회가 추가돼 총 10번의 도전 과제를 거쳐야 최종 컬렉션에 오를 수 있다.

여기에 오래된 헌 옷을 자신의 색깔을 충분히 표현하는 트랜디룩으로 디자인하기 등 보다 까다로운 도전 과제도 제시된다.

최종 3명의 도전자는 3개월의 준비기간을 걸쳐 올 봄 개최되는 `서울패션위크 무대`에서 자신의 컬렉션을 선보이게 되며 1명의 우승자는 7천만 원의 지원금과 화보 촬영 기회가 제공된다.

한편, 매 회 출연하는 스타급 게스트는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미국 ‘프로젝트 런웨이’의 인기 출연자 오스틴 스칼렛과 세계적 메이크업 아티스트 다미앙 뒤프렌트가 출연한다. 또 국내 패션 아이콘인 서인영과 JK타이거가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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