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BS제주방송 관계자는 1일 이데일리에 “낮에 반주를 한 것은 확인이 됐다”며 “뉴스 전에 정신과 약이 있는데 그 약과 감기약을 동시에 복용을 해서 부작용이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안이 심각하다고 생각해 징계절차를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지난달 30일 ‘8뉴스’를 진행하던 조창범 앵커는 발음이 부정확하거나 어깨를 들썩이는 등 부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게시판에 항의글이 이어진 것이다.
JIBS 공식 홈페이지에는 조창범 앵커의 음주 방송을 의심하는 글이 다수 게재됐고 JIBS 측은 “시청자분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더욱 노력하는 JIBS 뉴스가 되겠다”고 사과했다.
현재 JIBS제주방송 홈페이지 등에서는 해당 방송분이 모두 삭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