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는 데뷔 때부터 몸담았던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지 않아 소속사가 없는 상태였다. 직접 기획사를 차리는 선택을 한 키노는 사명 네이키드에 ‘꾸미지 않은 본연 그대로의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대중에게 한걸음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키노는 “네이키드에서 마주할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지금껏 보여드리지 않았던 저의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개설한 네이키드 공식 SNS 채널에는 회사의 방향성을 녹인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여기에는 키노가 청춘남녀들과 해변가에서 휴식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새 출발을 알린 키노는 오는 22일과 내년 1월 27일 각각 일본 도쿄 제프 하네다와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