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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제작발표회에는 생중계에는 배우 송승헌, 이하나, 손은서, 강승윤과 함께 연출을 맡은 신용휘 PD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18일(금)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될 tvN ‘보이스4’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다. 이번 시즌4에서는 초청력으로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는 살인마가 등장, 자신과 같은 능력을 가진 범죄자로 인해 궁지에 몰린 보이스 프로파일러와 타협을 불허하는 원칙주의 형사의 새로운 골든타임 공조를 박진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탄탄한 연기력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 온 배우 송승헌, 이하나, 손은서, 강승윤의 만남에 관심이 쏠린다. 장혁, 이진욱에 이어 이하나의 3번째 파트너로 발탁된 송승헌은 죽음의 현장에서 생명을 살리는 형사 ‘데릭 조’ 역을, ‘보이스’의 든든한 뿌리 이하나는 생명의 소리를 듣는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 역을 맡아 의기투합했다. 손은서는 골든타임팀의 노련한 콜팀 지령팀장 ‘박은수’ 역을, ‘보이스4’의 새로운 얼굴 강승윤은 사이버 수사대 특채 출신의 콜팀 요원 ‘한우주’ 역을 맡아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여기에 ‘터널’, ‘크로스’를 통해 선보인 사실감 넘치는 연출력으로 장르물의 진화를 이끌어온 신용휘 PD가 메가폰을 잡아 숨막히는 긴장감을 흡입력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강승윤은 “작품성 있고 사랑을 많이 받는 시리즈에 합류할 수 있어 영광이다. 동료 선배님들, 감독님, 작가님, 제작진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강승윤은 “앞으로 걸어갈 길에 이 작품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저에게 큰 발자국이 될 것 같아서 꼭 하고 싶었다. 저도 송승헌 선배님처럼 이 시즌을 통해 처음 합류를 하다보니 극을 시작하기 전 한 번 1, 2,3을 쫙 정주행했다. 극마다 캐릭터들이 다양한 분들이 나오셨고, 사이버 요원으로서 우주가 또다른 느낌을 좀 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많은 노력과 연구를 해서 촬영에 임하는 중”이라고 귀띔했다.
‘보이스4’에 참여하며 느낀 점에 대해서는 “급박한 상황 속 정보전달을 하는 게 엄청난 난이도가 요구되는 것이라는 걸 처음 깨달았다”며 “경찰 역할이지만 콜 팀이라는 특수성이 있기에 때문에 짧은 시간에 정확한 딕션으로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어려움이 컸다. 그런 부분들을 능숙히 소화하는 센터장님 등을 보며 존경심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또 “이전에 맡던 역할들이 다 죄를 짓는 역할이어서 그런지 경찰 역할을 맡으면서 좀 더 성장했구나, 더 이상 죄짓지 않아도 되겠구나 싶으면서도 혹시나 또 반전이 일어나진 않을까 고민하기도 했다. 선배님들을 지켜보며 여러 가지를 배우고 있다. 우주가 그나마 극 안에서 긴장감에서 벗어나 숨을 쉴 수 있게 하는 캐릭터로 활약할 수 있을 듯하다. 많은 기대 달라”고도 포부를 전했다.
한편 ‘보이스4’는 18일 밤 10시 50분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