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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지난 8일부터 세계 최초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올해 81세의 고령인 맥켈런은 영국 보건당국이 정한 최우선 접종 대상자에 포함됐다.
맥켈런은 백신을 맞은 뒤 “통증은 없다. 접종은 아프지 않고 간단하다. 오늘은 매우 특별한 날이고 나는 행복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은 이날 맥켈런의 백신 접종 사실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보도자료를 통해 알리기도 했다.
이날 맥켈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이 백신을 맞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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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만큼 오래 산 사람들은 예방 접종을 했기 때문에 살아 있는 것이다. 주사기는 무기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친구”라며 “국민보건서비스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할 수 있는 것은 보너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