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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어' 윌리엄슨, 예상대로 전체 1순위 뉴올리언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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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19.06.21 14:18:14
NBA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지명된 ‘최대어’ 자이온 윌리엄슨.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초특급 신인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미국 듀크대 포워드 자이언 윌리엄슨(19)이 예상대로 미국프로농구(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윌리엄슨은 21일(한국시간)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19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진 뉴올리언스에 지명됐다.

윌리엄스는 201cm 130kg의 탁월한 체격에 뛰어난 운동능력을 갖춰 일찌감치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하게 됐다. 듀크대 1학년이던 지난 시즌 전미대학스포츠(NCAA) 남자농구리그에서 평균 22.6점 8.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같은 활약에 힘입어 AP통신이 선정한 2018~19 올해의 대학선수에 뽑히기도 했다. 1학년이 AP 올해의 대학 선수에 뽑힌 것은 케빈 듀랜트, 앤서니 데이비스에 이어 윌리엄슨이 세 번째였다.

지난 2월에는 경기 중 윌리엄슨이 신은 나이키 농구화가 찢어지는 일이 벌어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방향 전환을 하는 과정에서 신발이 버티지 못했고 윌리엄슨은 발목 부상을 당했다. 이튿날 나이키의 주가는 1% 넘게 하락했고 공식 사과를 해야 했다.

뉴올리언스는 지난 16일 간판스타 데이비스를 LA 레이커스로 보내고 대신 론조 볼, 브랜던 잉그럼, 조시 하트 및 1라운드 지명권 3장을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사실상 다음 시즌부터 곧바로 윌리엄스를 중심으로 팀을 꾸리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전체 2순위 지명권을 가진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머레이 주립대의 가드 자 모란트를 뽑았다. 191cm 포인트가드인 모란트는 현재 2학년으로 올해 전미대학리그에서 평균 24.5점 10어시스트 1.8가로채기를 기록했다.

3순위 지명권을 가진 3순위 뉴욕 닉스는 윌리엄스의 팀동료인 듀크대 포인트가드 RJ 바렛을 뽑았다. 듀크대는 윌리엄슨, 바렛에 이어 포워드 캠 레디시가 전체 10순위로 애틀랜타 호크스에 지명됐다.

NBA 드래프트에서 같은 대학 출신 선수 3명이 전체 10순위 안에 든 것은 2007년 플로리다 대학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 플로리다 대학은 알 호퍼드(3순위), 코리 브루어(7순위), 조아킴 노아(10순위)가 전체 10순위 안에 지명됐다.

워싱턴 곤자가대의 빅맨 루이 하치무라는 일본 국적 선수로는 최초로 드래프트를 통해 NBA 무대에 오르게 됐다. 서아프리카 베냉 출신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혼혈 선수인 하치무라는 이날 전체 9순위로 워싱턴 위저즈에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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