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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수능응원가로 수험생 격려…주이·낸시도 수험생

김은구 기자I 2017.11.10 09:47:46
모모랜드와 차영길 세븐에듀 대표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모모랜드의 멤버 주이, 혜빈, 연우, 낸시가 수학인강 스타강사 차길영 세븐에듀 대표와 함께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앞둔 고3 및 재수·N수 수험생들을 위해 수능 응원가를 불렀다.

그동안 수능응원가는 아이오아이·다이아 정채연, 브라운아이드걸스(가인, 제아, 나르샤, 미료), 진세연, 클라라, 타이미 등이 참여해 왔으며 올해는 YB의 ‘나는 나비’를 편곡해 진행됐다. YB의 ‘나는 나비’는 “날개를 활짝 펴고 세상을 자유롭게 날거야, 노래하며 춤추는 나는 아름다운 나비” 등의 가사로 수능을 앞두고 긴장과 걱정에 두려워하고 있을 수험생들을 응원한다.

영상 속 모모랜드와 차길영 대표는 ‘수능대박’ 등의 수능응원문구 피켓을 들고 밝고 씩씩한 모습으로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주이는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트로피카나 광고에 맞춰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주이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멤버가 확정된 뒤에도 최종 미션 실패로 데뷔가 미뤄져 힘들었던 시기를 회상하며 “데뷔 불발이라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팬미팅과 길거리 홍보를 통해 팬들을 직접 만나며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다”며 “데뷔 불발이 오히려 팬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지금은 좋은 추억으로 자리잡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모랜드 멤버 주이와 낸시가 올해 수능에 응시할 계획임을 밝히며 “활동을 하면서도 학교에 잘 나가면서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조언도 얻고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 숙소와 이동 시간에도 틈틈이 공부하고 있으며 멤버들에게 도움도 많이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차길영 강사가 모모랜드에게 많은 일정을 소화하기 위한 체력 관리팁을 묻자 “밥을 잘 챙겨 먹고 멤버들과 대화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멤버들과 함께 하는 노래 메들리를 들려줘 에너지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모모랜드는 앞으로의 활동 목표에 대해 “많은 분들이 모모랜드의 노래를 듣고 즐거워해주셨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에게 힘을 드릴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며 모모랜드 ‘꼼짝 마’ 버전의 수능 응원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모모랜드는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를 통해 혜빈, 주이, 연우, 낸시, 제인, 나윤, 아인 7명의 멤버로 시작한 걸그룹으로 데뷔 앨범 ‘Welcome to MOMOLAND’ 이후 데이지와 Mnet ‘프로듀스101’ 출신 태하를 영입하며 현재 9인조 팀을 완성했다. 최근 멤버 주이의 트로피카나 광고가 700만 뷰를 돌파하며 화제가 됐고 막내 낸시 역시 국내 최초 웹뮤직드라마 ‘썸라이트’의 주연으로 발탁돼 주목을 받고 있다.

모모랜드와 차길영 대표가 참여한 ‘수능응원가’는 11월 10일 네이버TV, 카카오TV, 유튜브 등 각종 SNS를 통해 공개됐다. 2018학년도 수능은 오는 11월 16일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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