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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X파일' 제작진, 항의글 해명.."악의적 편집? 사실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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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정 기자I 2014.09.04 10:55:51
먹거리X파일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종합편성채널 채널A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이 최근 훈제달갈 편 방송과 관련해 한 해당 업체의 항의를 받은 가운데 이에 대한 해명을 내놨다.

제작진은 공식홈페이지 게시판에 “게시판에 제기된 ‘한 훈제 달걀 업체를 악의적으로 편집해 나쁜 업체로 묘사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방송한 내용은 한 제보자로부터 해당 업체가 색소를 사용한다는 제보를 받은 후 사실 확인을 위해 해당업체를 방문해 보니 실제로는 소금으로 간을 하고 있었고, 스티커 주문 오류로 식용색소 표기가 들어간 예전 스티커를 일부 사용하고 있었으며, 현재는 실제 참나무로 훈연한 달걀을 생산하고 있다는 내용이다”고 설명했다.

‘먹거리 X파일’은 지난달 방송에서 훈제달걀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고발한 내용을 다뤘다. 방송 이후 소개된 업체 중 한 곳의 관계자로 신분을 밝힌 A씨가 포털사이트 다음 청원게시판 등에 “평생을 살면서 남에게 피해를 준 적도 남을 속인 적도 없다고 자부하고 살고 있는데 방송에 훈제계란의 실체라며 나온 화면에 내가 거짓 불량 식품을 만드는 것처럼 방송돼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는 글을 남겨 논란이 됐다.

제작진의 해명과 함께 채널A 측은 “방송을 보면 항의 글을 남긴 업체는 불량 계란을 생산하는 곳이 아닌 다른 곳으로 설명이 돼 있는데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제작진의 해명 이후 더 이상의 문제는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현장에서 취재한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방송에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시청자 여러분의 지적에 항상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먹거리 X파일’은 채널A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개국 이후 꾸준히 시청자들의 관심 속에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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