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한국 야구가 국제야구연맹(IBAF) 세계랭킹에서 8위로 떨어졌다.
한국은 IBAF가 21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315.98점을 얻는데 그치며 지난해 4위에서 8위가 됐다.
IBAF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2013년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13년 18세 이하 야구월드컵(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등 지난 3년간 유소년·청소년·성인 국가대표 출전 20개 대회의 성적을 종합해 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광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을 차지했지만 올 초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본선 라운드 1라운드에서 탈락했고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도 5위에 머물렀다.
미국은 아마추어 최강인 쿠바를 제치고 2009년 세계랭킹제 도입 이래 처음으로 1위로 올라섰다.
WBC 우승국 도미니카공화국은 449.18점을 받아 지난해 13위에서 올해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