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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소지섭이 애아빠인 줄 TV 보고 알았다."
배우 곽도원이 이 같은 말로 출연 중인 SBS 수목 미니시리즈 `유령`에 대해 놀라움을 전했다. 반전의 반전을 더하는 까닭. 곽도원 뿐 아니라 다른 배우들 모두 입을 모아 `유령`의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높이 평가했다.
소지섭은 11일 경기도 일산 SBS 드라마 제작센터에서 열린 `유령`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애 아빠 역할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드라마 초반에 죽는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는데도 드라마로 완성된 채로 보니 충격이었다. 깜짝 놀랐던 것은 제가 애 아빠라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소지섭은 "저도 모르는 사실들이 나오고 있어서 저도 놀라고 있다"며 "전처가 나올 것 같기도 하다"는 농담으로 충격을 전했다.
다른 배우들도 `유령`의 `반전 전개`에 놀라움을 표했다. 곽도원은 "소지섭이 장가 갔는지 방송보고 알았다"며 "애가 눈물을 흘리며 아빠라고 하길래 이 드라마가 이런 드라마구나 싶었다"고 눙쳤다.
이연희 역히 "우현이 아들이 있었다는 게 저에게는 젤 놀라운 점"이라고 받았다. 극중 이연희가 맡은 강미는 소지섭이 맡은 김우현을 내심 좋아하고 있다. 이연희는 "강미는 알고서 좋아했는지 확인하고 있다"며 "애아빠에 이혼남인데 그래도 사랑했다는 건 무언가 의문스럽다"고 웃었다.
한편 `유령`은 사이버 세계에서 벌어지는 범죄에 대처하는 사이버 수사대의 이야기를 다룬다. 지난달 30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두 자릿수 시청률을 올리며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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