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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로즈, 세계랭킹 '톱10' 진입..맥길로이 1위 수성

김인오 기자I 2012.03.12 17:15:45
[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프로 데뷔 후 첫 세계랭킹 톱10에 진입했다.

로즈는 12일 발표된 남자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22위에서 15계단 뛰어오른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캐딜락 챔피언십 우승이 순위를 끌어올린 결정적인 요인이다.

지난해 PGA 투어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로즈는 1998년 프로에 데뷔한 이래 처음으로 세계랭킹 톱10안에 들게 됐다.

캐딜락 챔피언십에서 로즈에 2타 뒤져 3위에 오른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쳐 맥길로이에게 빼앗겼던 1위 자리 탈환에 실패했다.

캐딜락 챔피언십 마지막 날 부상을 이유로 기권한 타이거 우즈(미국)는 지난주보다 2계단 떨어진 18위에 그쳤고, 최경주(42·SK텔레콤)는 23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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