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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천은 29일 두산 가고시마 캠프에 합류했다. 캠프 종료까지는 10여일 앞둔 상황이지만 실전 점검을 위해 김진욱 감독이 급히 호출했다.
이혜천은 지난 해 12월 왼쪽 손등 철심 제거 수술을 받은 후 그동안 2군에서 재활과 훈련에 매진해왔다. 현재는 경기에 바로 투입할 수 있을 정도로 컨디션이 많이 올라온 상태다.
이와 함께 재활조에 있던 이용찬도 게임조에 합류, 실전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김진욱 감독은 "이혜천은 2군 게임에서 많이 뛰었고 공도 많이 던져봤다. 이제 실전에서 모습을 보고 싶어서 불렀다. 바로 게임에 투입할 수 있을 정도의 몸 상태라고 들었다. 이용찬은 당장은 무리고 다음 달 7일쯤 경기에서 컨디션을 점검해 볼 생각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박민석, 조승수, 이원재, 이현호, 최재훈, 신동규 등 6명은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