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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데뷔` 김예론 "언니 김새론이 나보다 더 예뻐"

장서윤 기자I 2011.06.17 11:51:43
[이데일리 스타in 장서윤 기자] 아역배우 김새론의 친동생 김예론이 스크린 나들이에 나섰다.

김예론은 오는 7월 7일 개봉하는 영화 `고양이;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감독 변승욱)을 통해 처음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 `고양이`는 고양이에 얽힌 의문사를 다룬 작품. 폐쇄공포증에 시달리는 소연(박민영)이 자신이 일하는 펫숍에 다녀간 고양이 주인이 의문사하는 사건을 우연히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극중 소연의 눈에만 보이는 신비스러운 소녀 희진 역을 맡은 김예론은 17일 오전 서울 정동 이화여고100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된 `고양이` 제작보고회에서 "촬영장이 재미있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영화 `아저씨`의 히로인인 언니 김새론에 대해서는 "나보다 언니가 더 예쁘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박민영은 김예론에 대해 "카메라가 돌아가면 눈빛이 변하는 게 매우 인상적이었다"라며 "언니에게서 끼를 많이 물려받은 것 같다"고 들려주기도 했다.

`고양이`의 변승욱 감독은 "전혀 훈련되지 않은 채 본능에 가깝게 연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부담과 우려도 있었지만 기대 이상으로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다"라고 평했다.

한편 이 작품은 오는 7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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