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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귀궁’은 최종회에서 전국 가구 기준 11%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또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서비스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귀궁’은 방송 첫 주 넷플릭스 기준 대한민국 포함 아시아 5개국 TV 시리즈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 속에서 유종의 미를 거둔 ‘귀궁’. 연말 시상식에서 상도 노려볼 수 있지 않겠냐고 묻자 김지훈은 “시상식도 가다 보니까 아예 마음을 비우게 되더라”라며 “크게 연연하는 건 없고, 작품이 사랑받은 걸로 주시면 그걸로도 감사한데 엄마가 자꾸...”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저는 진짜 아무 기대가 없는 상태인 것 같다. 엄마야 당연히 대상을 원한다. ‘엄마가 왜이러지’ 싶다”며 “강철이(육성재 분)와 베스트커플상 이런 게 오히려 욕심난다”고 너스레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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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육성재에 대해 “진짜 잘한다. 강철이의 모습일 때 진짜 매력이 배가 되는 것 같다. 코믹한 장면들을 살려내는 센스도 탁월하다”고 칭찬했다.
또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육성재와 호흡을 맞췄던 신을 언급하며 “팔척귀의 존재와 이유를 알게 된 이후에 왕으로서 가슴 아파하는 장면이 있다. 왕으로서 해왔던 노력들이 부질없이 느껴질 때 이무기가 좋은 왕이라고 위로하는 장면”이라며 “대본에는 그런 장면이 아니었는데 눈물이 많이 났다. 감정이 많이 차랐다”고 회상했다.
이어 “일본 만화 같은 거 보면 ‘너 내 동무가 돼라’ 하는 뉘앙스 있지 않나. 브로맨스 같은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시즌2 가능성을 묻자 김지훈은 “왕을 괴롭히는 귀신이 또 나오기는 힘들지 않겠나. 재밌을 것 같다.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궁금하기도 하다”고 호쾌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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