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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PD "트라이아웃 계획대로 진행"…JTBC 입장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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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기자I 2025.02.25 16:20:59

장시원 PD "'최강야구'는 시청자와 팬들의 것"
JTBC "새 시즌 정비…3월 트라이아웃 취소"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JTBC와 ‘최강야구’의 장시원 PD가 새 시즌의 준비 시기를 두고 엇갈린 반응을 보여 시청자들에 우려를 안기고 있다.

‘최강야구’ 포스터
장시원 PD는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현재 ‘스토브리그’는 차질없이 진행 중이며, 3월 초로 예정된 ‘트라이아웃’ 또한 계획된 일정대로 진행하도록 하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장 PD는 “‘최강야구’는 시청자와 팬들의 것이므로 저는 시청자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의미심장한 내용을 덧붙였다.

앞서 JTBC 측은 ‘최강야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JTBC는 ‘최강야구’ 새 시즌 재개에 앞서 정비기간을 갖고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3월 초 예정된 트라이아웃은 취소됨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다.

이어 “‘최강야구’에 대한 여러분들의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원자 분들께 혼란과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조속히 정비하여 새 시즌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게재된 장 PD의 글은 JTBC의 입장과는 상반되는 내용이 담겼다. 이같이 상반된 입장이 게재되자 양측에 갈등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시청자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다.

‘최강야구’는 프로야구팀에 대적할만한 11번째 구단 ‘최강 몬스터즈’와 전국의 야구 강팀이 펼치는 양보 없는 대결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부터 3월 초 트라이아웃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트라이아웃은 새로운 선수를 선발하는 테스트를 일컫는다. 그러나 트라이아웃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양측의 발표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2022년 6월 첫방송된 ‘최강야구’는 야구 팬과 예능 팬 양쪽 팬덤의 사랑을 받으면서 인기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고척돔 직관 경기의 티켓이 매진 행렬을 이어가면서 이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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