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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감독은 4일 하츠와의 경기에서 패한 뒤 BBC와 인터뷰에서 “형편없는 판정 때문”이라고 말했다.
양현준은 3일 하츠와의 리그 원정 경기에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16분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양현준은 상대와의 볼 경합 과정에서 발을 높이 들어 공을 소유하려고 했는데, 마침 다가오던 상대 얼굴로 발이 향했다.
주심은 VAR실과 소통 끝에 양현준에게 레드카드를 꺼냈다.
양현준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접어 든 셀틱은 결국 0-2로 패했다.
로저스 감독은 “양현준의 행동에서 어떤 의도도 발견할 수 없었다”며 오심을 주장했다.
지난 두 경기에서 연속 도움을 작성하며 경기력에 물이 오른 양현준은 퇴장으로 아쉽게 그라운드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