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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현장은 지난 22일 첫 방송된 SBS 예능 ‘국민 참견 재판’ 1회에 스페셜 배심원으로 출연했다. ‘국민 참견 재판’은 답답한 뉴스 속 사건을 국민 대표 배심원들이 되짚어보고 속 시원한 논쟁을 통해 새로운 판결을 내려보는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은현장은 댄서 하리무와 함께 스페셜 배심원으로 출연해 서장훈, 한혜진, 이상윤, 타일러의 환영 인사를 받았다. 밝은 얼굴로 자기소개를 하는 하리무와 달리 은현장은 이름 없이 자영업자 대표라는 자막으로만 짧게 소개됐다. 이후에도 단체 모습이 잡힌 화면을 제외하고는 은현장의 모습과 말은 모두 편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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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현장은 댓글·조회수 조작 의혹에 대해 장문의 사과문을 통해 조작했음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러나 매각 대금이 실제와 다르다는 것에 대해선 입금 자료를 공개하며 “200억원 매각 대금을 한 번에 받은 게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은현장은 20대에 자본금 3000만원으로 시작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30대에 약 200억원에 매각했다고 알려진 인기 유튜버다. 그는 구독자 120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을 통해 무료로 자영업자 솔루션을 진행했고, 유튜브계 백종원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또 이러한 유명세를 이용해 채널A ‘서민갑부 폐업 탈출 대작전’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는 “고소 절차를 끝내고 제가 깨끗해졌다는 게 증명되면 다시 돌아오겠다”며 유튜브 채널 운영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