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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정후는 지난 17일 열린 KBO 시상식에서도 ‘별들의 별’이었다. 타격 5개 부문을 휩쓸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등극했다.
2022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이대호(전 롯데 자이언츠)는 레전드 특별상을 수상한다. 최고 투수상은 평균자책점 1위(2.11)와 탈삼진 1위(224개)에 등극한 안우진(키움), 최고 타자상은 타격 전 부분에서 고른 활약을 펼친 나성범(KIA 타이거즈), 최고 신인상은 2016년 육성선수로 입단해 퓨처스에서 묵묵히 준비하며 올해 좋은 활약을 펼친 김인환(한화 이글스)에게 돌아갔다.
올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대회 28경기에 출전해 타율 0.445 OPS 1.216을 올린 문현빈(천안 북일고)은 BIC0412(백인천상), 13승2패 평균자책점 1.66으로 활약한 윤영철(충암고)은 아마 특별상 선수로 선정됐다. 이연수 성균관대 감독은 아마 특별상 지도자 부문 수상자다. 53년의 아마·프로야구 지도자 생활을 마감한 김성근 전 감독에게는 공로패를 전달한다.
한편 한은회가 주관하는 ‘2022 블루베리NFT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시상식’은 2일 정오에 서울시 강남구 호텔 리베라 청담 베르사이유 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