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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원 웅기 "소신발언 그 후…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어요"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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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기자I 2021.11.10 16:02:36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같은 과 친구들과 친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단톡방 소신 발언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던 보이그룹 티오원(TO1) 멤버 웅기(본명 차웅기)의 말이다.

앞서 지난 2월 모 대학교 21학번 전체 채팅방의 대화 내용이 담긴 캡처 사진이 온라인상에 게재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해당 사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인 이상 사적모임이 제한됐던 가운데 신입생 중 일부가 술자리 모임을 추진하려 하자 웅기가 “선을 넘는 과한 언행이 많으신 것 같다. 20명 가까이 모여서 술 파티를 하는 게 이리 봐도 저리 봐도 자랑할 일이 아닌 것 같다”는 소신 발언을 한 내용이 담겨 화제가 됐다.

웅기는 일부 학생들이 ‘하고 싶은 말이 뭐냐’며 비꼬기 시작하자 “괜히 5명 이상 모이지 말라고 하는 게 아닐 텐데 술 마시러 오라고 권유하고 다 같이 가자고 하는 게 좀 그렇잖아요”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단체 채팅방에서 나갔다. 이 대화 내용이 알려진 뒤 온라인상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웅기의 소신 발언을 칭찬하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한편으로는 웅기가 소신 발언으로 인해 대학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것 아니냐는 걱정어린 시선도 있었다.

다행히 웅기는 같은 과(연기예술학과) 동기들과 잘 어울리며 즐겁게 대학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최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소속사 웨이크원 연습실에서 이데일리와 만난 웅기는 소신발언 그 이후 이야기를 묻자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가 된 일이 있었지만, 큰 영향 없이 같은 과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동기들이 저를 연예인이 아닌 친구로 대해주며 먼저 다가워줘서 고마웠다”고 했다. 아울러 “평소 친구들이 저를 많이 도와주는 편이다. 과 특성상 함께 모여서 들어야 하는 수업들이 있는데 제가 뭘 깜빡하진 않았는지 체크해주면서 잘 챙겨줘서 고맙고 좋다”며 미소 지었다.

2002년생인 웅기는 아역배우로 먼저 연예계 활동을 시작해 ‘왕과 나’, ‘이산’, ‘천추태후’, ‘제중원’, ‘이웃집 웬수’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고, 2019 보이그룹 티오원 멤버로 데뷔하며 가요계에 발을 들였다. 소속팀 티오원은 최근 새 앨범 리:얼라이즈‘(RE:ALIZE)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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