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유니버설 뮤직에 따르면 메탈리카는 오는 9월 10일 ‘블랙 앨범’(The Black Album) 발매 3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프로젝트 앨범 ‘더 메탈리카 블랙리스트’(The Metallica Blacklist)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 앨범에는 엘튼 존, 마일리 사이러스, 요요마, 후아네스 등 총 53팀이 참여했다. 참여 뮤지션들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메탈리카 노래를 재해석해 불렀다. 한국 대표로는 YB가 나섰다. 이들이 택한 곡은 ‘새드 벗 트루’(Sad But True)다.
이번 프로젝트 수익금은 참여 뮤지션들이 직접 선택한 자선 단체와 메탈리카의 자선 단체 ‘올 위딘 마이 핸즈 파운데이션’(All Within My Hands Foundation)에 전액 기부된다. YB가 부른 곡의 수익금은 YB가 지정한 녹색연합과 ‘올 위딘 마이 핸즈 파운데이션’에 전달될 예정이다.
‘블랙 앨범’은 메탈리카가 1991년 발매한 앨범이다. ‘엔터 샌드맨’(Enter Sandman), ‘나싱 엘스 매터스’(Nothing Else Matters) 등이 수록됐다. 이 앨범으로 메탈리카는 그래미상을 받았다. 메탈리카는 ‘블랙앨범’의 리마스터링 앨범도 함께 발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