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중앙전산센터 이전에 따라 18일부터 약 6일간 일시 발매중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발매 중지는 ‘체육진흥투표권 중앙전산센터’(이하 ‘전산센터’)가 입주해 있는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의 리모델링 공사 계획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다.
발매중지 기간에는 전국 토토 판매점 및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베트맨)에서 제공하는 토토 및 프로토 상품의 발매, 환급, 환불 등의 모든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발매중지 기간 중에도 적중 결과 및 발매 재개 후 발행될 게임일정 등의 정보를 스포츠토토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발매 서비스가 중지되는 기간은 17일 22시부터 24일 08시까지 약 6일간이며, 환급 및 환불 서비스가 중지되는 기간은 18일 00시부터 23일 24시까지다. 발매중지 기간동안 환급, 환불 기간이 만료되는 상품의 경우 해당 기한이 자동으로 6일씩 연장된다.
발매 재개는 24일 08시이며, 환불 및 환급 재개 시기는 이보다 조금 앞선 24일 00시부터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발매중지는 현재 체육진흥투표권 전산센터가 입주해 있는 올림픽파크텔이 시설 노후화로 준공 32년만에 전면 리모델링을 실시함에 따라 중앙전산센터를 이전하게 돼 부득이하게 발매중지를 하게 됐다”며 “안정적인 시스템 이전과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이니, 고객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한편, 발매중지 관련 자세한 안내사항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베트맨 홈페이지 및 스포츠토토 공식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