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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매체 ‘팬사이디드’는 11일(한국시간) “나성범은 워싱턴의 외야수 대안으로서 나쁘지 않고 더 저렴하다”며 “워싱턴은 나성범에 대한 입찰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나성범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8년간 KBO리그에서 ‘파이브툴 선수’로 불렸다”며 “지난해 부상을 겪었지만 한 시즌에 평균 25홈런과 100타점 이상을 쳤고 통산 타율은 .317”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또한 “무릎 부상에서 회복하면서 중견수에서 우익수로 옮겼고, 올 시즌은 대부분 지명타자로 출전했다”고도 전했다.
“통산 OPS(출루율+장타율)가 .926으로 후안 소토(1.185), 트레이 터너(.982)를 제외한 다른 워싱턴의 주전 선수들보다 더 좋다”고도 설명했다.
이 매체는 나성범의 장점을 가성비로 꼽았다. “나성범의 힘이 메이저리그에서는 특별한 게 아니다”면서도 “많은 돈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 나성범은 고려해볼 가치가 있고 워싱턴은 지혜롭게 영입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나성범은 10일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포스팅 공시된 상태로 이달 30일 동안 계약 협상이 가능하다. 포스팅 마감일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 다음 달 9일 오후 5시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