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비티, '플레임' 활동 마무리… "새 매력 보여줄 수 있어 행복"

윤기백 기자I 2020.09.29 14:21:44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플레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크래비티(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크래비티는 지난 27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크래비티 시즌 2. 하이드아웃 : 더 뉴 데이 위 스텝 인투’의 타이틀곡 ‘플레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크래비티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데뷔에 이어 컴백 활동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돼서 정말 기뻤다. 이번 활동으로 크래비티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정말 행복했다”라며 “팬분들과 직접 만나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지만, 활동하면서 멀리서 응원해주는 열기를 충분히 느꼈다. 덕분에 더 힘을 내서 활동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크래비티는 이번 활동으로 옴므파탈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한층 성숙한 비주얼을 뽐내는 건 물론, 음악적으로 한층 성장하면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파워풀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아홉 멤버의 팀워크는 크래비티의 강렬한 퍼포먼스가 가진 색깔을 더욱 확고하게 했다.

발매 전부터 세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와 콘셉트 필름으로 180도 달라진 모습을 예고한 이들은 신보에 타오르는 불꽃을 닮은 강렬한 보컬부터 밝고 청량한 매력까지 모두 담아 음악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타이틀곡 ‘플레임’에서는 스스로의 한계마저 깨뜨리고자 하는 의지를 역동적인 멜로디로 표현했고, 꿈을 향해 질주하는 듯한 열정을 뮤직비디오에 고스란히 녹여내 몰입도를 최고조에 달하게 했다. 또 멤버 세림과 앨런이 ‘리얼라이즈’와 ‘빌리버’ 두 곡의 작사 작업에 참여하면서 그들만의 음악적 세계를 드러냈다.

그 결과 크래비티는 컴백 당일 진행한 네이버 V 라이브 쇼케이스에서 하트 수 2억을 돌파했고, SBS MTV ‘더 쇼’ 1위, 한터 주간 음반차트 1위를 차지하면서 대세 행보의 시작을 알렸다. 데뷔 이래 해외 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크래비티는 해외에서도 뜨겁게 주목받으며 ‘차세대 글로벌 아티스트’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들은 일본에서 정식 데뷔를 하기도 전에 오리콘 차트 서양음악 8월 월간 차트 5위, 타워레코드 전점 종합 앨범 주간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면서 글로벌 아티스트로 도약할 준비를 이미 마쳤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이들은 활동 마무리 소식에 이어 네이버 V 라이브 채널을 통해 자체 제작 예능 콘텐츠 ‘크래비티 파크’ 시즌2를 론칭하면서 센스 넘치는 예능감을 예고, 이들이 다음에는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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