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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 리처드 아미티지, '승리호' 깜짝 영상편지…"아름다운 시간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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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I 2020.08.18 12:02:25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조성희 감독이 헐리웃 배우 리처드 아미티지를 ‘승리호’에 캐스팅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왼쪽부터)유해진,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사진=메리크리스마스)
18일 오전 11시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영화 ‘승리호’의 제작보고회에서는 조성희 감독과 함께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보고회는 오프라인으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 조짐 및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로 전날 온라인으로 전환됐다.

오는 9월 개봉을 앞둔 영화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렸다.

‘늑대소년’, ‘탐정 홍길동 : 사라진 마을’ 등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상상력과 새로운 세계를 선보여준 조성희 감독의 우주 SF 작품이라 많은 관심을 모은다. 거기에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라인업으로 특히 관심이 집중댔다.

특히 영화 ‘호빗’을 통해 국내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진 헐리웃 배우 리처드 아미티지가 극 중 UTS 회장 설리반 역을 맡게 돼 주목 받았다.

이에 대해 조성희 감독은 “거구의 중년의 남성 이미지가 필요했다. 그 비주얼적인 면이나 느낌에 가장 적합한 배우라고 생각했다. 역할에 대한 정성을 많이 보여주셨다. 본인이 생각하는 인물의 많은 레퍼런스 자료들을 보내주시는 걸 보며 준비가 많이 된 배우라 생각했다. 현장에서도 매우 유연했고 작업하며 많은 점을 배웠다”고 애정과 존경을 드러냈다.

제작보고회에 참석하지 못한 리처드 아미티지의 영상 편지도 이날 공개됐다.

런던에서 영상 편지를 보낸다고 밝힌 리처드 아미티지는 “‘승리호’의 팬으로서 선견지명과 넓은 시야를 가진 설리반 역을 연기할 수 있게 돼 영광이었다”며 “감독님이 보내주신 스케치, 스토리 보드들을 보며 역할과 작품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던 좋은 시간이었다. 한국에서의 시간은 참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생일을 보내며 아름다운 한복도 받고 정말 잊지 못할 시간이 될 것 같다. 긴 여정의 끝에 다다른 배우들에게도 축하와 응원의 말씀 드리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타이거 박 역의 진선규가 대표로 영어로 리처드 아미티지에게 감사와 그리움의 인사를 전해 화기애애함을 유발했다. 유해진 역시 “Watch out, Corona”(코로나 조심)이란 간단하지만 애정 넘치는 인사로 웃음을 자아냈다.

송중기는 “한 번도 앉아계신 걸 본 적이 없는 배우다. 제가 조심스레 이런 장면에서 이런 대사를 시도해봐도 되는지 조심스레 물어보면 ‘Come on’이라며 언제든 하라고 든든하게 말씀해주셨다. 정말 형님 같았다”고 그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승리호’는 오는 9월 23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개봉한다.

(사진=리차드 아미티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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