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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 아마야구, 6월11일부터 무관중으로 개막

이석무 기자I 2020.05.19 10:55:09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오는 6월부터 아마추어 야구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19일 2020년도 전국야구·소프트볼대회 일정을 확정했다. 오는 6월 11일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을 시작으로 2020년도 시즌을 개막한다.

협회는 “교육부의 전국 초·중·고교의 등교 개학일에 대한 최종 연기 결정과 대한체육회로부터 전달받은 ‘학생선수가 참가하는 전국대회 개최와 관련한 정부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와의 협의를 거쳐 학생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등교 정상화 시점(고2 등교일)을 기준으로 단체 훈련 기간(2주, 14일)을 보장할 수 있도록 대회 개시 일정을 확정했다. 고1 학생선수의 경기 참가는 6월 17일 이후 가능하다.

아울러, 협회는 철저한 방역 조치 및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별도의 정부 지침이 있을 때까지 무관중 경기로 대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대회 관리자 또는 참가자의 역할 등을 제시하고 의심 증상자 또는 확정 판정자 발생 시 전국대회 운영과 관련한 기준을 설정하고자 ‘2020 전국야구·소프트볼대회 대응 지침’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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